미드 '오펀 블랙'의 타티아나 마스라니 여우주연상 후보 탈락 제65회 에미상 노미네이션 최대 이변으로 손꼽혀!

2013년 제6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노미네이션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TV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은 이번에도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취향과 기호를 가감없이 투영하는 노미네이션을 공개하면서 에미상을 향한 각 방송사의 유력작들과 남녀 주연배우들의 탄식과 유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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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네이션 발표 직후 미국의 최대 인터넷 TV 정보 사이트 중의 하나인 TV 닷컴은 제65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노미네이션 전반을 분석해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완벽하게 추켜 세우면서, '더 아메리칸즈'와 '썬즈 오브 아나키' '저스티파이드'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에미상 위원회의 FX 채널 길들이기, 읍소에 가까운 인터넷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무시당한 NBC의 '한니발', 코미디 부문에서 FOX의 '뉴 걸'의 참패 등 올해의 노미네이션 최대 이변 리스트를 작성했다.

 

 

 

그중에서도 TV닷컴이 뽑은 제65회 에미상 노미네이션 최대 이변은 다름아닌 미드 '오펀 블랙'으로 2013년 미드계의 가장 주목받는 신데렐라로 떠오른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여우주연상 부문 노미네이션 탈락이었다.

 

이후 관련 매체를 통해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여우주연상 노미네이션 탈락을 두고, 에미상 위원회가 타티아나 마스라니를 그저 인터넷 여론이 만들어 낸 떠들썩한 깜짝 스타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리기 식으로 판정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SF로 대표되는 장르 드라마에 대해 각박한 시선을 고수해온 에미 위원회가 이번에도 고집을 꺾지 않았다,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 등의 다른 어워드와 의도적인 거리 두기 아니냐 등의 다양한 전문가 분석이 이어졌다.

 

아울러 미국 내 '오펀 블랙'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후보자를 빼고 타티아나 마스라니를 대신 여우주연상 후보에 넣어야 하느냐"는 질문으로 인터넷 설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결과는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은 '내쉬빌'의 코니 브리튼과 35퍼센트의 표를 얻은 '스캔들'의 케리 워싱턴! (보다 자세한 내용 및 관련 노미네이션 리스트는 아래 관련글을 참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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