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제이미 라니스터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이집트의 신'에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남편 호루스로 출연 확정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2013. 6. 7. 00:04

'왕좌의 게임' 시즌3도 피날레까지 이제 딱 하나의 에피만 남겨놓은 상태에서 여러 배우들의 차기작, 혹은 부업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어떤 배우는 허무하게 죽어서 다른 역할을 맡게 되지만, 어떤 배우는 촬영이 없는 기간 동안 부업으로 영화에 출연한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려 온다. 제이미 라니스터 역의 배우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는 후자의 경우다.

HBO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라니스터 가의 아들 제이미 라니스터 역으로 유명한 배우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크로우' '다크시티' '아이, 로봇'의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의 차기작인 에픽 판타지 드라마 '이집트의 신'에 출연한다. 분위기도 거의 비슷한 영화고, 스파르타쿠스 리암 맥킨타이어가 레니 할린의 영화 '헤라클레스'에 캐스팅된 것 만큼이나 딱 들어맞는 역할이다.

'이집트의 신'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전설의 신들이 공존하던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를 그린 서사 판타지 영화이다.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맡을 역할은, 죽음과 부활의 신 오시리스와 그의 아내 이시스의 아들이자,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남편인 호루스 역할이다.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전작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2009년 작 '노잉'이 형편없는 성적으로 쫄딱 망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확실한 성과를 내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