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2013년 여름 신작 인기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여주인공 케이퍼 채프먼을 감옥에 보낸 나쁜 여자 알렉스 보즈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로라 프레폰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FOX에서 8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되며 애시튼 커처, 밀라 쿠니스 등의 스타배우들을 양성했던 시트콤 '70년대쇼'의 주연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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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이자 첫 주연이었던 드라마가 워낙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는지라 소포모어 징크스에 시달릴 법도 했지만 로라 프레폰은 2006년 '70년대쇼'의 종영 이후에도 곧바로 ABC의 패밀리 드라마 '옥토버 로드'에 주연 여배우 한나 다니엘스로 캐스팅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70년대 쇼'의 동료배우였던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드라마와 영화를 막론하고 스타배우로 성장을 거듭했던 반면, 로라 프레폰은 사생활의 문제와 함께 두 번째 작품 이후에는 변변한 주역 하나 따내지 못 하고,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미디엄' '하우스' '캐슬' '맨 앳 워크'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며 근근히 배우 경력을 이어갈 뿐이었다.
그리고 2008년의 '옥토버 로드' 이후 거의 5년 만에 주연배우를 맡게 된 넷플릭스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는 '70년대쇼'에서 보여주었던 다소 바른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을 한 (심지어 외모마저도) 마약 딜러 알렉스 역으로 다시 한번 과거의 청춘 스타의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분투중이다. 1980년 3월 7일 미국 뉴저지에서 다섯 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으며, 사인언톨로지 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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